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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나 디스켓을 읽으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된다.

CD-ROM이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읽거나 쓰려고 할 경우 시스템이 멈춰 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분명히 윈도우즈 95의 탐색기에도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도스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되는데, 왜 윈도우즈 95에서 파일을 복사하려면 다운되는 것일까? 증상별로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 플로피 드라이브에 액세스하려고 하면 다운된다.

이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일단 경험하면 정말 난처하다. 이 문제의 원인은 바로 CMOS 설정에 있다. CMOS 설정의 옵션 중 'Quick Boot' 혹은 'Skip Floppy Disk' 부분이 'Enable'로 되어 있으면 윈도우즈 95에서 파일을 제대로 읽거나 쓸 수 없게 되어 시스템이 다운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물론 CMOS 설정에서 이들 옵션을 'Disable'로 설정해주면 된다.

※ CD의 크기가 큰 파일을 읽으면 시스템이 다운된다.

CD-ROM을 사용하는 도중에 용량이 큰 파일을 액세스하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CD-ROM 캐시 기능과 충돌하기 때문인데, 대부분 시스템에서는 이것이 문제되지 않으므로
미리 읽기 기능을 선택하여 시스템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일부 기종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야 CD-ROM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제어판의 시스템 등록정보에서 '성능' 탭을 선택한 후, 파일시스템에서 CD-ROM의 최적화 액세스 방식을 '데이터 미리 읽지 않음'으로 선택해 두면 된다.

※ 에러 메세지를 내면서 CD-ROM을 읽지 못한다.

주로 4배속 이하 기종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CD-ROM 드라이브가 오래되어 먼지에 더럽혀져졌거나 전원이 불안정한 경우 발생한다. 또는 MSCDEX나 CD-ROM 구동 드라이버가 구 버전이어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도스에서만 이런 문제가 생기고 윈도우즈에서는 괜찮다면 구동 드라이버와 MSCDEX 파일을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면 해결 가능하다. 만일 윈도우즈에서도 역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클리너를 이용해 CD-ROM 드라이브를 청소해주기 바란다. 간혹 CD-ROM의 펌웨어가 구 버전이어서 CD를 읽지 못하기도 하므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기종의 경우에는 A/S 센터 등에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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