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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의 특성상 일정한 기간마다 조각모음을 해야 한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자주 하는 것도 하드디스크에 무리가 있을테니...

허나 이 작업은 꽤나 짜증나는 작업이다. 역시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요즘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최소 20GB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평균적으로 1-2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더더욱 짜증나는 것은 드라이브 마다 따라 작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필자처럼 하드를 여러개의 파티션으로 나눠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Windows XP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용한 명령어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defrag.exe 이다. 커맨드 명령 특성상 배치작업이나 예약작업이 가능하기 때기에 이를 이용한다면 쉽게 조각모음을 완료할 수 있다.

이제부터 배치파일을 이용한 조각모음 방법을 소개하겠다.

메모장과 같은 텍스트 에디터를 연다.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자신의 드라이브 상태에 맞게 입력하면 된다. C, D 드라이브만 있는 사람은 3줄만 입력하면 될 것이다.

@echo off
defrag c: -f -v
defrag d: -f -v
defrag e: -f -v

defrag.cmd 라고 저장한다. 파일명은 아무거나 지정해도 상관없지만 확장자는 필히 .cmd (또는 .bat) 라고 지정한다.

저장한 파일을 더블클릭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열기'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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