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질문에 반복되서 올라오는 것같아 올립니다.
fdisk를 이용해서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션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는 파트1 파티션 삭제하기에서 살펴보았으므로 이번 강좌에서는 바로 두개의 파티션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그림이 초기 메인화면입니다.

FDISK 기본메뉴에서 "1번. 분할영역 또는 논리 DOS 드라이브 지정"으로 들어갑니다.

"1번 기본 DOS 분할영역 지정"을 선택합니다.
처음의 파티션은 기본 DOS 분할영역으로, 그 다음은 확장 DOS 분할영역으로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즉, 쉽게 말씀드리면 하드디스크를 C:, D:로 두개를 만들어 사용하고자 한다면 C:는 무조건 기본 DOS 분할영역이 되는 것이죠.

기본 DOS 분할영역을 전체 크기로 지정한다는 말은 바로 하드디스크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2개의 파티션을 나눠보기로 했으므로 당연히 N을 입력합니다.

전체 디스크 용량이 나오고...기본 DOS 분할영역(=파티션)으로 사용할 용량을 지정합니다. 용량지정은 MB단위로 입력하거나 편하게 퍼센테이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퍼센테이지로 입력할시에는 꼭 "%"와 함께 입력해야합니다. 이번 예에서는 41%와 59% 정도의 공간을 나눠주기로 하기로 합니다.

파티션 나누기에 선행해서 주의해야할 점은 사용할 파티션의 계산을 확실히 해서 입력합니다. 파티션 나누기 작업을 하기전에 우선 자신이 나누고자 하는 용량을 한번 살펴봐야합니다. 즉, OS가 깔리고 각종 프로그램들이 설치될 용량, 데이터들이 저장될 용량 등을 꼼꼼히 예측한 후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낭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의 My Document 폴더를 주로 이용한다면 OS가 깔리는 파티션에 당연히 자료 데이터들도 많이 저장되죠...이러한 사항을 자신의 용도에 맞게 확인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원하는 용량(여기서는 41%로 설정했습니다.)을 기본 DOS 분할영역으로 지정하면 윗 그림과 같은 지정 알림 메세지가 뜹니다.

자~ 이제 하나의 파티션을 지정했으니 나머지 하나 더의 파티션을 지정해보도록 합니다.

역시 기본메뉴에서 "1번 분할영역 또는 논리 DOS 드라이브 지정"으로 들어갑니다.

기본 DOS 분할영역은 이미 지정했으므로 나머지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선 "2번 확장 DOS 분할영역 지정"을 선택합니다.

기본 DOS 영역으로 41%가 잡혔다는 정보가 표시되면서 이제 확장 DOS 분할영역의 크기를 묻는 과정이 나옵니다.

입력창에 남은 전체 용량을 입력하거나, 100%를 입력합니다. 물론 100%는 하드디스크 전체 공간의 비율이 아니라, 하나의 파티션을 만들고 남은 공간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의 파티션을 41%로 나누었고, 나머지 남은 59%를 얼마나 또 나눠줄 것인가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남은 59%의 공간을 모두 이용해서 하나의 파티션으로 지정했습니다. Esc키를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Esc키를 눌러 진행을 하면 곧 위와 같이 논리 분할영역이 정의되지 않았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나눠진 확장 DOS 분할영역을 드라이브로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논리 DOS 드라이브 지정 메뉴에서 공간의 크기를 물어올까요?

그건 파티션을 2개 만들어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3개 이상 사용할 것인가?를 바로 이곳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2개가 아닌 3개, 4개의 파티션을 나누고자 한다면 이 논리 분할영역 지정 단계에서 다시 세분화하면 됩니다.
만약 기본 DOS 분할영역을 만들고 남은 용량의 전부를 지정한다면 바로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눈다는 말이며, 남은 용량에서 또 쪼갠다면 3, 4개의 파티션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죠.

본 강좌에서는 그냥 2개로 나눌 것이므로 전체 용량을 입력해줍니다.(혹은 100% 라고 입력해도 되죠.)

이렇게 작업이 끝나면 확장 DOS 분할영역이 D 드라이브로 잡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행영역의 지정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흔히 파티션을 두세개로 나눠준뒤 실행영역 지정을 하지 않아 막상 하드디스크 인식에서 낭패를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실행영역을 지정해줌으로써 디스크 인식 불가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FDISK 기본 메뉴에서 "2번 실행영역 지정"을 선택

앞서 작업을 했드시 파티션이 두개로 나눠졌고, 각각 C:, D:라는 드라이브 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스크 이름은 현재 상태에서는 없는 것입니다. 위의 이름은 파티션 종료후 포멧과정에서 부여해준 이름입니다. 아직 포멧을 하지 않은 이 단계에서는 디스크이름은 공란으로 표시됩니다.)

이중에서 실행영역으로 설정할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파티션이 제대로 나눠졌는지를 확인해 봅시다.

FDISK 기본메뉴에서 "4번 분할영역 정보표시"로 들어가면 위와 같이 정보를 보여줍니다.

각각 파티션을 41%, 59%라는 용량으로 잡아줬고, C:드라이브의 상태 부분에서 A라고 표시되는 것을 통해 C:드라이브를 실행영역으로 지정해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모든 FDISK에서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Esc를 눌러 FDISK를 빠져나갑니다.

메세지에서도 나타나지만, 재부팅후 각각 나누어진 드라이브를 포멧하면 이제 C:, D:라는 두개의 파티션을 가진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ibmmania.com 2002년 1월 1일 Written by 귀신 김태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