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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의 기초중의 기초이자 오늘날의 MS를 있게 만든 MS-DOS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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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OS 의 명령에 입력 프롬프트)  PC는 XT시절부터 286AT, 386, 486을 거쳐 펜티엄 시대에 이르기까지 dos와 함께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도스인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는 MS-DOS 6.x 시리즈를 끝으로 그 자리를 윈도95와 윈도98에서 물려주고 2001년 윈도우 xp의 출시로 완전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럼 여기서 간단히 도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1980년 7월 즈음 IBM은 후에 IBM PC로 불리게 되는 퍼스널 컴퓨터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 때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IBM PC에서 돌아가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도록 결정하게됩니다.

 

IBM은 애초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베이직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제품들에 대해서만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IBM은 운영체제에 대해서도 8086용 CP/M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개발을 의뢰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만의 운영체제 개발에 들어가게되고 시애틀 컴퓨터시스템사의 86DOS 를 사들여 IBM PC용으로 수정하여PC-DOS를 만들어냅니다.

 

처음엔 IBM PC에서 동작하는 운영체제였기 때문에PC-DOS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상표인MS-DOS라는 이름으로 납품을 합니다. 이때부터MS-DOS라는 이름이 세상에 선보이게 됩니다.

 DOS란 Disk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디스크 운영 체계'라는 말로 해석할 수고 있습니다. 텍스트 명령 체계인 도스는 배우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도 유명했습니다. 윈도의 경우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계로서 아이콘을 통한 직관적 접근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도스의 경우 텍스트 명령 기반으로 텍스트 명령어를 암기해야 하기때문에 초보자가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도스 시절은 지금처럼 일반인들이 손쉽게 PC를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는 도스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의 개념인 윈도 3.x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텍스트 명령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이것이 텍스트위주의 OS에서 GUI개념의 OS로 전환되는 기점이 되었습니다.  

(이 청년은 이후 30년동안 천재적인 경영전략과 벤치마킹으로 다른 우수한 OS를 밀어내고 MS-DOS와 WINDOWS를 사실상의 세계표준으로 만들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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