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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를 쓰는 한 메모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몇 개 띄우지 않았는데도 PC는 굼벵이처럼 느려진다.
메모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128MB나 256MB면 웬만한 일을 날쌔게 처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윈도우즈가 메모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다.

원인은 다음 3가지다.

첫째, 소프트웨어 자체 오류다.
윈도우즈는 물론 그 어떤 프로그램도 완벽하지 않다.
비록 눈에 보이는 에러는 없어도 메모리 오류는 늘 안고 있다. 다만 언제 말썽이 생길지 모를 뿐이다.
일을 마치면 관련 데이터가 메모리에서 깨끗하게 빠져 나온다는 것은 이론에 불과하다.

둘째, 쓰지 않는 시스템 파일이다.
모든 소프트웨어가 그렇지는 않지만 적잖은 것이 윈도우즈에서 몇 가지 파일을 빌려 와서 작동한다. 이것을 시스템 파일이라고 한다. 드라이브, 비주얼베이직 런타임,dll,ole 파일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에는 파일 크기가 아주 큰 것이 꽤 된다.
윈도우즈는 소프트웨어가 이들 파일을 쓰지 않아도 메모리에 올려놓아 쓸데없이 공간을 낭비 한다.

셋째, 멀티태스킹 오류다.
윈도우즈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수행시킨다. 이를 멀티태스킹이라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비롯된다.
필요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실제로 작동하는 것처럼 메모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제 고민할 것은 메모리를 헛되게 쓰지 않는 방법이다. 답은 간단하다.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의 도움을 구하면 된다.
메모리에 쓸데없는 파일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는 유틸리티는 많지만, "램아이들 스탠다드"가 가장 돋보인다.
확보할 크기를 정해놓으면 공간이 모자랄 때 메모리를 알아서 청소하는 이것은 메모리 여기저기 흩어진 데어터를 한데 모아 작업 속도를 높인다.

1>>프로그램을 깔면 트레이에 아이콘이 생긴다. 아이콘 위에 찍힌 숫자는 메모리의 남은 공간이다.

2>>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Cinfiguration을 고르면 옵션창이 뜬다. 아이콘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두 번 눌러도 된다.

3>>target free RAM 바와 minimum free RAM바를 움직여 적당한 값을 정한다. 이제 메모리의 남은 공간이 minimum free RAM값에 이르면 target free RAM을 알아서 확보한다. 두 값을 얼마로 해야 할 지 모르면 automatic을 눌러 최적 값을 정한다.

4>>free up칸에 2를, every칸에 3을 넣으면 메모리 용량이 50%이하로 떨어졌을 때 3분마다 메모리를 2MB씩 늘린다.

5>>메뉴에 있는 apply->최소화 버튼을 차례로 눌러 방금 손본 값을 저장하고 창을 닫는다.



가상메모리 휘어잡기!!!

메모리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가상 메모리를 빼놓을 수 없다.
보통 메인보드에 꽂힌 램을 `기본 메모리`라고 한다.
`물리적 메모리`라고도 부른다.

반면에 가상 메모리는 하드디스크 일부를 메모리처럼 쓰는 것이다.
모든 데이터를 기본 메모리에서 처리하면 가상 메모리가 필요 없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기본 메모리가 미처 소화하지 못하는 부분을 가상 메모리가 맡아 처리함으로써 작업 속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가상 메모리 크기는 윈도우즈가 알아서 정하지만 기본 값일 뿐 최적 값은 아니다.

가장 적당한 크기는 기본 메모리의 2.5배다.

예를 들어, 메모리가 128MB이면 최소 320MB를 가상 메모리로 잡는다.
또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일 때는 갖아 빠른 곳에 가상 메모리를 둔다.
`디스크 조각모음`을 해서 하드디스크를 정리한 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상메모리를 정한다.

윈도우 98이나 ME의 스왑화일로 윈도우2000/XP부터는 페이징 화일로 화일이 변경되었습니다..

1>>내컴퓨터->속성에 들어간다..

2>>자신의 램을 체크한다.

3>>"고급"탭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첫번째 "성능"->"설정"을 클릭!!

4>>성능 옵션의 고급탭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의 "가상메모리"->"변경"을 클릭!!

5>> 페이징 파일이 저장될 곳은 속도가 가장 빠른 하드디스크를 고른다.
"선택한 드라이브의 페이징 파일 크기"->"사용자 지정 크기"를 선택하고 "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는 자신의 램용량*2.5배 정도로 잡아준다.("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는 같게 설정해줍니다.)

6>>시스템을 재부팅 하고 나면 가상 메모리 크기가 바뀐다.

cf>>가상메모리에 관해서..
물리적 메모리가 모자라서 가상 메모리를 쓰는 것은 아니구요,
물론 그럴 때도 있지만, 윈도우즈의 알고리즘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만 띄워도 가상 메모리를 씁니다.
운영체제 크기가 20~30MB이거든요.
물리적 메모리가 64MB여도 30MB이상이 남지만, 지금 당장 쓰지 않는 데이터를 가상 메모리로 옮겨놓습니다.
다음에 불러올 자료를 위해 자리를 비워놓기 위함이죠.
가상 메모리를 줄이느냐, 늘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상 메모리를 줄인다고 작업 데이터를 물리적 메모리에 모두 놓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물리적 메모리가 작을 때는 가상 메모리를 늘려야 효과가 큽니다.
정리하면 메모리가 넉넉할 때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반대로 메모리가 적을 때는 가상 메모리를 적극 활용하세요.
256RAM이하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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